푼돈, 굴려야 산다 .. - 2008/05/06 13:51
보통 돈을 벌기위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상 우리가 흔히 말하듯이 진정한 돈벌이는 '돈이 돈을 버는 순간'부터 가능해진다.
Cash Flow Game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등장한 Cash Flow 게임을 극찬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있다. 사업하는 사람들, 부자들의 사고 방식은 일반인과 다르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크게 2 가지로 나뉜다. 첫번째 부분은 내가 직장을 다니거나 가게를 열거나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단계다. 이게 위에서 말하는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단계다.
그러나 이 단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가 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을 '금융 소득'으로 충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내가 없어도 흘러들어오는 돈이 내가 사는데 부족함이 없어지는 단계로 가는 것이다.
그 단계를 넘어서면 이제 '돈으로 돈을 버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투자다.
들어오는 돈 > 나가는 돈
필자가 주장하는 푼돈대박은 블로그에서 버는 수익이 한달 일정수준을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블로그가 상당히 유용한 수단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블로그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죽기까지 한평생 블로그로 돈을 버는게 가능할까? 알겠지만 IT업계의 변화는 순식간이다. 눈깜짝할새 새로운 수익모델이 등장하는가 하면 이전의 수익모델들이 사라지는 곳이다.
한때 나라 전체의 이슈가 되었던 '아이러브스쿨'이 지금 어디로 갔는가?
마찬가지다. 블로그도 언젠가 사양 사업이 되고 또 다른 무언가를 통해 푼돈대박을 노려야 하는 시점이 올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이 되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그보다는 위 Cash Flow 게임에서 말했던 지금 활용가능한 수단을 총 동원해서 '금융 소득'이 내가 필요로 하는 비용을 넘어서게 만드는 작업이다.
굴려야 산다
푼돈대박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지금 모으고 있는 푼돈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은행 계좌에 고이고이 모셔두는가? 아니면 모이는 족족 그냥 써버리는가?
지금 모으는 푼돈이 내가 필요로 하는 곳에 다 쓰이고 있다면, 특히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나가고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 보다 더 수익을 늘리든 아니면 내 소비를 줄여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는 푼돈들을 모아야 한다. 아니 모으는 것을 넘어 굴려야 한다. 그냥 은행 통장에 넣는것 보다는 당연히 CMA에 넣는 것이 낳고 마냥 CMA에 넣어두는 것 보다는 채권이나 기타 약간의 위험 부담이 되는 금융 상품에 대해 공부해서 조금더 높은 수익을 노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식 또한 좋은 투자 수단이지만, 워낙 시장 변동성이 큰 편이라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하지만, 한국쉘석유(배당수익률 10.79%), S-Oil(배당수익률 16.08%, 평균 7% 내외) 등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고배당 주식들에 투자한다면 생각외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사실,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 수단인데..
아무튼, 뭐가 되었든 꾸준히 푼돈들이 모이도록 하는 동시에 모이는 돈들을 적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굴려야 한다. 특히 내 꼬라지를 알고 무작정 고수익을 위해 위험한 투자를 하기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알아서 적정 수준의 위험을 감당하면서 투자를 감행해야 한다.
이것이 푼돈으로 대박을 만들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이다. (아, 아니구나. 로또를 사서 대박이 나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괜한 태클은 사절~) 지금부터 시작하자.
P.S. 생각난김에 '푼돈굴리기'라는 카테고리도 만들어 봅니다. 뭘 얼마나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이 나왔으니.. ^_^;;

